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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온수매트를 침대 위에 올려놓고 잠을 청했다고 하는데요.
침대 매트리스의 편안함을 느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게...일반 전기장판은 전선만 장판에 들어가면 되지만, 온수매트는 온수관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두께가 두껍다고 합니다. 온수가 매트안에 돌아다니려면 관으로 연결되어야 하잖아요? 그 관이 꺽이면 안되구요. 따라서 침대 위에서 잠을 자던 분은 적응이 안될 수 있습니다. 원래 바닥에서 잠을 청하시던 분은 매트위에 이불을 깔면 어느정도 커버가 되겠지요.
따뜻함과 난방비 절감을 위해 어느정도 감수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감수하는 정도가 잠을 자기 어렵다거나, 적응하기 힘들정도의 차이가 있다면 꿔다 놓은 보릿자루가 될 확률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부디 온수매트를 구매할 때는 직접 누워보고 꼼꼼하게 고민한 뒤에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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