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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Travel)

[파주] 베세토 국제학교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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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학교 여행을 해보기로 합니다.

혹시 대안학교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는 대안학교라는게 사실 심신이 불편한 학생들을 위한 학교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편찬한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사전에 따르면 대안학교의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공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학습자 중심의 자율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만들어진 종래의 학교교육과는 다른 학교를 말한다.

 

즉,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천편일률적인 교수-학습법에 따른 문제점에 초점을 맞춰 그와는 다른 모습의 학습을 추구하는 학교를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정규학교가 아니면 다 대안학교인 것입니다.

 

학력을 인정해 주는 학교를 인가형 학교, 그렇지 않은 비인가형 학교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제가 판단하기에는 베세토는 비인가형 학교로 보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대안학교는 비인가 학교입니다. 검정고시를 따로 봐야합니다.

 

그래서, 최근에 이야기를 들은 베세토 국제학교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베세토 국제학교는 영어 자기 주도적 SOT 교육, 크리스쳔 인성 교육, 다양한 체험 활동 교육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국내 대학이 목표라기보단, 국제학교답게 해외대학 입학을 목표로 하는 것 같습니다. 학교 이름도 베이징의 BE,서울의 SE, 도쿄의 TO를 따서 지었다니 목표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각 지역별로 여행을 가는 코스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미국고등교육 과정 중 하나인 SOT(SCHOOL OF TOMORROW)교육을 허가받은 학교이니 교육적인 부분은 문제가 없을테고, 자연친화적인 파주(?)에서 자연과 함께 흙을 밟으면서 교육을 받으니 얼마나 좋겠습니까? 아마도 자연이 넘치는 곳으로 여행을 온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S.O.T는 미국의 교육학자 Donald Howard박사팀에 의해 5천만 달러를 투자해 개발한 Accelerated Christian Education program 라고 합니다. 전체 12학년 교재가 모두 영어로 제작되어있어서 영어하나는 완벽하게 뗄 수 있어 보입니다. 영어를 잘 하게 되면 해외여행을 가서 길을 잃을 염려가 없습니다. 다른 언어도 중요하지만 일단 영어는 여행자의 필수품입니다.

 무엇보다도 어릴때부터 자기주도적, 남이 시키고 남에 의해 하는 공부가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한, 자신에 의한 자신의 공부가 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끔씩 뉴스를 보면 머리는 좋은데 철학이 없는 사람들이 나와서 시민들이 한숨짓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어릴때부터 철학을 같이 생각하니 훌륭한 지도자감으로도 부족하지 않을 인재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4인1실의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주말에 셔틀버스가 노원역과 문산역에 있다고 하네요. 주말마다 여행하겠지만, 평일에는 기숙사 생활이기때문에 오히려 아이들이 다른곳으로 안 좋은 여행을 할 일도 없고 시간도 더욱 세이브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해외대학에 초점을 맞추어 맞춤형 교육을 하는 베세토 국제학교라면, 국내대학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학부모님, 학생들에게는 하나의 기회의 장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위치는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웅담리 43-1번지 이고, 대표전화번호는 031-958-3977~9 이네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입학 가능이라고 들었는데, 확실한건 직접 문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제 아이도 보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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