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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T]라인 카메라 서비스의 변화-스노우로 합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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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계신가요? 스노우라는 카메라앱이 있습니다. 사진을 일반적인 카메라로 찍듯이 찍지만, 각종 옵션이 있어서 토끼 귀라던가, 웃긴 이모티콘이라던가와 함께 사진이 찍히는 카메라 앱입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는 앱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스노우앱을 네이버는 좀 더 활용할 계획을 가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네이버의 자회사인 라인플러스의 카메라 서비스를 스노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1억3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스노우 앱과 최근 3억 다운로드를 돌파한 B612 앱, 라인플러스의 카메라 기반 서비스 등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관련 서비스조직을 모두 스노우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구조저정일수도 있겠습니다. 동일한 서비스를 위한 인력이 중복되므로, 합병 후 피바람이 몰아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력과 기술, 자본과 사업 노하우등 여러 중첩된 사안을 하나로 합치게 된다면 1+1이 2가 되는 것이 아니라 1.4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라인플러스는 B612, 라인 카메라, 푸디, 룩스 등 여러 카메라 서비스 부문을 물적분할하여, 스노우 회사가 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이 결과 스노우 주식회사는 네이버 51.4%, 라인 17.1%, 라인플러스 31.5%로 지분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비스의 전문성을 하나로 모아 더욱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강화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역량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저는 사실 이 뉴스 이전에는 B612가 같은 네이버 계열에서 만든 앱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3억 다운로드의 B612보다 스노우의 네임밸류를 더 높게 생각한다는 것도 의외의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는 아시아를 넘어 중남미 시장을 고려한 처사라는 기사들이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여러 검색을 통해 분석한 결과 스노우가 좀 더 디테일하고 마감이 좋은 사진을 찍는다고 하는 평가를 보았습니다. 그냥 찍으면 오징어이지만 스노우로 찍으면 세상엔 미남미녀만이 남는다고 합니다. 본인이 스스로 보기에도 너무 민망할 정도로 너무 심하게 예쁘게 나온다고 합니다. 흡사 이제는 사진 찍고 보정하는 포토샵이 망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미 사진을 찍을 때 보정을 해 주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참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중간의 번거로운 일이 사라졌습니다. 문든 떠오르는 생각이 예전에 내비게이션이 존재하지 않았을 때 종이로 된 지도를 사서 이 곳 저곳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여행을 다녔다고 합니다. 이제는 세상이 좋아져서 IT기술의 발달로 내비게이션 하나면 전국 어디를 다녀도 걱정이 없으니 참 기술 발전이 빠르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는 또 어떤 IT기술이 세상을 바꾸게 될까요? 참으로 자고 나면 다음날 아침 뉴스기사가 기대되게 되는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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