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강남역 우체국 우편취급국 가실 때 팁 및 후기

강남역 근처에 있는 직장인들을 위해 근처에 있는 우체국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엄밀히 이야기해서 우체국이 아니라 우편만을 취급하는 우편취급국입니다. 이것도 여행이네요.

 

우편취급국이란 개인이 운영하는 우편만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곳으로 우체국 대리점(?) 같은 곳입니다.

 

신분당선 4번출구로 나와서 제일 처음 나오는 왼쪽길(국민은행 가기전)로 들어가면 첫 블럭이 끝나는 모서리에 있는 왼편 건물 지하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말이 지하1층이지 언덕 위쪽이 1층이라 바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쌍용 플래티넘밸류 건물입니다.

 

4번 출구 나오자마자 옆길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거긴 길이 아니라 주차장 출구입니다!! 그리 들어가시면 아니됩니다.

 

강남에서 첫 등기를 보내려고 했는데 찾는데 굉장히 오래 걸렸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은 그러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일반적인 우체국을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창구에 앉아 계시는 직원 분들이 총 3분이십니다. 무척이나 빠른 손놀림으로 업무를 진행하시지만 워낙에 기다리는 분들이 많은지라 매우 오래 걸립니다. 점심에 잠시 들렀다가 점심시간 내에 처리를 못하고 오후 5시에 다시 가서 등기를 보냈드랬죠.

 

그 때가 30~40명 사이 대기 순번이었습니다.

1시간 정도 기다리고 나서야 등기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빠른 등기라 다음날 도착이네요.

 

점심에 간당간당하게 보낼수 있었으나, 등기를 보낼 때에는 보내는 사람의 주소도 적어야 한다는 사실을 몰라서 잠시 주소적는 사이 다음 순번 분의 업무를 진행하시는데, 그 분이 가져온 택배 수가 어마어마해서 점심시간 끝나기 전에 돌아오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어 눈물을 머금고 자리를 박차고 나왔습니다.(하늘이 노랗게 물든것을 보았습니다.헉헉...)

 

거기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께서 말씀하시기를 오후3시 이후에는 굉장히 밀리는 편이니 가급적 오전에 오시면 대기시간이 길지 않아 빠르게 처리해 드릴수 있다고 합니다.

 

우편봉투나 택배박스 등등의 구매는 대기표를 뽑고 번호가 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이야기 하시면 구매가 가능합니다.

 

 

좀 더 커다란 곳은 역삼역 가는 길목에 위치한 역삼1동 우체국입니다. 여기는 우리가 알고 있듯 우편업무, 금융업무를 다 같이 보는 곳입니다.

 

사실 시간을 금처럼 귀하게 사용해야 하는 분들은 버스 한번 타고 가서 여기서 업무를 보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금같은 점심시간!! 황금같은 퇴근시간!)

 

아. 가끔씩 한 창구에서 단독 등기인 경우 대기표 상관없이 줄 서서 처리해 주시곤 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제일 오른쪽에 계신분이 그리 처리해 주셨던 것 같습니다. 대기하실 때 오른쪽에 있는 의자에 앉으시면 이런 찬스를 앞 줄에서 획득할 수 있겠지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