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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Travel)

[호주 시드니 여행] 록스마켓,팬케이크 온 더 록스 북스,울릉공 스카이 다이빙 예약부터 낙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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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여행 다른편이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1편:[호주 시드니 여행] 강남부터 싱가포르 경유 시드니 도착.선불 유심 구매 팁

2편:[호주 시드니 여행] 시드니 공항부터 시내 숙소까지(YHA), 오팔카드(OPAL CARD) 구입

3편:[호주 시드니 여행 ] 싱가포르 공항 경유, YHA 유스텔, 페리 여행

4편:[호주 시드니 여행] 록스마켓,팬케이크 온 더 록스 북스,울릉공 스카이 다이빙 예약부터 낙하까지

5편:[호주 시드니 여행] 달링 하버 오볼로1888(ovolo)

 

 

일요일에는 록스마켓이 열립니다.

오늘은 록스마켓 여행을 가보기로 합니다.

 

YHA에서 계단한번 거치고

주욱 내려오다 보면 나오는 거리에서

차들을 통제하고

도로에서

우리나라의 나눔장터처럼

장이 열립니다.

수제 작품들이나 전통 공예품 등

이색 작품들을 구경하거나

구매할 수 있습니다.

 





록스 거리를 돌다
조지 스트리트에 이르러
팬케이크 온더 록스에 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미식여행 성공입니다.
결코 우리는 문을 닫지 않는다는 문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24시간 하나봐요.

중국인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서빙하는 친구도 중국인인듯 하구요.

 





서큘러 키(CIRCULAR QUAY) 전철역

1층에 북 센터가 있습니다.

여행객들을 위해

각종 액티비티를 예약하는 곳입니다.

사실 전날 저녁에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스카이 다이빙을

예약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수수료나 기타 제반 비용이

꽤나 비쌌습니다.

그래서 하지말까 할까 어쩌지 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하기로 마음먹고

북센터에서

스카이 다이빙을 예약 하게 된 것입니다.

 





친절한 사장님과

갓 일을 배우는 것으로 보이는

젊은 아가씨가 있었고,

아가씨에게 일을 가르치면서

우리 예약을 사장님이 진행하시네요.

 

놀라운 사실은 인터넷 예약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었다는 겁니다. 

두명이서 원화로

70만원이 안되는 금액이

결제되었는데 이게 카드로 결제한 겁니다.

그것도 마스터 카드입니다.

사진, 동영상 포함이구요!!!

 

다음날 스카이다이빙

명단리스트를 보고 추측컨대,

거의 마지막 주자(?)라

땡처리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우리가 거의 마지막 팀이었습니다.

 





예약하고 나서 오페라 하우스 앞

오페라 키친에서

스시를 시켜 먹는데,

종업원이 갈매기가 못 보도록

가려서 먹으라고 하는군요.

실제 의자, 바닥, 테이블에

갈매기가 오고 가네요. 

 

그 녀석들은 스시 보면 눈 돌아가는 것 같아요.

신문지와 메뉴판으로 가리면서

열심히 먹고 오페라 하우스를

한번 주욱 들러봅니다.

 

여행객들이 많습니다.

한국어 투어 상품이 있어서

신청할까 잠시 생각했지만, 

그만두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는

가까이에서 보면

귤껍질 처럼 생겼더라구요.

만들던 당시에는 만든 예술가가

욕을 많이 먹었다고 하는데,

이런 예술품이 시드니의 랜드마크가

되었다고 하니

참 아이러니 한 것 같습니다.

 

나와서 왕립식물원을 통해

도심지로 걷습니다.

오늘도 걷는 여행이네요.

이런 여유가 좋습니다.

무슨 성당까지 가서

파트너는 기념품을 샀고

저는 명상에 잠깁니다.

 





길가에 종종 자동화 화장실이 있습니다.

여행객들을 위한 도시의 배려입니다.

세척시간이 약간 소요되기는 하지만

급히 화장실을 가고 싶을땐

유용한 것 같습니다.

 

시드니는 공원이 참 잘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날 센트랄 역 부근에서

버스 픽업을 하고

울릉공으로 출발했습니다.

예정된 시간보다 오래 기다렸습니다.

버스가 지각을 했네요.

명단리스트를 들고

인원체크를 하네요.

거기 제 이름이 밑에서 3번째였나 그랬어요.

 

40번팀이었으니

마지막 점프였을겁니다.

한참 기다렸으니까요.

기다리는 도중에 비도 오고

그래서 못 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경비행기 타러 갔고,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뛰어내렸습니다.

 

공기저항과 중력가속도가 같아지는

그 시점에서의 느낌이

꽤나 감동이었습니다.

 





나의 생명줄인

미스터 마이크씨는

유쾌하게 분위기를 이끌면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오전 일찍부터 오후 늦게까지

하루를 다 소비해야 했던 것은

좀 아쉬웠습니다.

 

이래서 일찍 예약하고

일찍 뛰어내리는가 싶었습니다.

돈이 더 드는 대신

시간을 사는 것이죠.

여행자로서 가치를 두는 부분이

다들 다르니 충분히 이해할만 했습니다.

 





파트너가 여행 날짜 계산을 잘못한 관계로

숙박을 끝내고 YHA에서 나와야 했기에

짐을 YHA 짐 보관 사물함에 넣고 나왔습니다.

센트랄 전철역에도 있지만,

가격이 매우 비쌌습니다.

YHA는 매우 저렴했습니다.

 

찬양하라 YHA여!

 

다음 포스팅에서는

달링 하버에 있는 숙소

오볼로(ovolo) 1888 로 가는 여행부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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